장바구니:0
관심상품:0

Home > 스토리바스켓  

포토바스켓 투표바스켓 어디에 쓰는 물건일까요? 민트바스켓 수첩 DIY바스켓 스토리바스켓 민트일기
 
작성일 : 2013/02/13 10시39분
호식이의 오페라 이야기 1 - 리골레토 상 조회 : 6,428

작성자 : 호식이 sododuknim

오페라. 이 얼마나 격조있고 뽀다구 나는 단어냔 말이쥐. "이번 주말에 오빠랑 오페라 보러 갈까?" 이러면 실제로 가고 안 가고를 떠나서 얼마나 문화적 소양이 있는 남자처럼 보이겠냐구. 둘 다 조금 격식있게 옷을 입고, 공연 보기 전에 저녁을 먹는거야. 그 저녁 식사시간동안 "음 이 작품은 말이야. 누가누가 작곡한건데, 이러저러한 아리아가 유명하지. 너도 알거야 왜 요로조로한 광고에 나온 그 음악 말이야. 그래 바로 그 곡이 이 작품에 나오는 어쩌고저쩌는 아리아야." 이렇게 말하면 얼마나 멋있겠냐고.

 

그리고 말이다. 오페라 이거 죽도록 비쌀 것 같지? 근데 안 그래. 이런 순수 예술은 어차피 입장 수입으로는 제작비가 답이 안 나오기 때문에, 나라나 시의 지원이 없으면 제작 자체를 안 해요. 즉 지원금 시원하게 받아서 공연 하니까 의외로 저렴한 가격에 공연을 볼수가 있다는거야. 관객들 주머니에서 제작비를 찾아내야만 하는 뮤지컬과는 상황이 다르지.

 

공연이 재미있고 없고를 떠나서 오페라를 본다는 것 자체가 여성들에게는 기분 좋은 경험이 될 수가 있어. 화려한 의상과 돈 많이 들인 세트들. 그리고 뭔가 고급스러운 분위기. 조금만 신경쓰면 나의 그녀에게 멋진 저녁시간을 선사할수가 있다는 이야기지.

 

 

오페라 라는 단어를 듣고 그녀는 이런 우아한 그림을 떠올린단 말이야!

 

물론 오페라가 즐기기에 쉬운 공연 예술은 아니야. 일단 이것들이 우리 말로 노래를 안 해. 이태리어로 된 작품이 제일 많은 것 같던데, 성악가들이 나와서 이태리 말로 노래를 한다고. 물론 어디 구석에 한글로 가사를 쏴 주기는 하지만, 이야기가 어케 흘러가는지도 모르겠고, 길기는 또 왜 그리 긴지, 잠은 오고... 그래서 "아! 오페라는 나 같은 사람들이 즐길만한 공연이 아니로구나!" 라는 깊은 깨달음을 안고 평생 오페라 쪽으로는 눈길 한 번 안 주는 사람들이 많은 것도 사실이야.

 

근데 그건 너무 준비를 안 하고 가서 그래. "어 얘들이 왜 못 알아들을 말로 노래를 하지?" 하면서 놀라지 말고, 공연 보러 가기 전에 조금만 준비를 한다면 충분히 오페라를 즐길수가 있어. 내가 약속할께. 그럼 공연을 보러 가기 전에 어떤 것들을 준비하면 좋을지 한번 생각해 보자구.

 

오페라를 즐기기 위해 준비해야 할 것들.

 

일단은 대략적인 줄거리를 파악하고 가는 게 좋아. 노래가 외국어로 진행이 되니까 공연을 보면서 이야기 흐름을 따라가는 건 어려운 일이야. 영화라면 '스포일러 노땡큐요!' 라고 말해야 겠지만, 오페라는 이야기 말고도 즐길 거리들이 많이 있으니, 일단 줄거리는 파악하고 가기로 해. 그리고 더불어서 등장 인물도 한번 살펴보고 가는 게 좋겠지. 시대 배경이 2010년의 대한민국과는 많이 다르니깐 작품 속의 배경에 대해서도 알아보면 좋을 것 같아.

정리하자면 - 이야기는 어느 정도 파악하고 공연을 관람하라!

 

그리고 유명한 아리아 몇 곡은 들어보고 가는 것이 좋을 것 같아. 요즘은 인터넷이 발달해서, 들어 볼 수 있는 곳이 많으니깐 그리 큰 노력을 하지 않아도 들어 볼 수 있을거야. (아리아 라는 건 쉽게 말하자면 사람들이 떼로 부르지 않고, 혼자서 부르는 노래라고 보면 될 거야.) 오페라는 모든 대사를 노래로 처리하는 음악이 죽도록 중요한 공연 예술이야. 그래서 작품을 말할때도 어느 작곡가의 작품인지에 대해서만 말하지. 가사를 누가 썼는지 따위는 별로 중요하지 않아. 그만큼 음악이 중요해. 그러니까 한 막에 아는 아리아가 하나씩만 있어도 잠들지 않고 끝까지 버틸 가능성이 엄청 높아져. 유명한 아리아들은 샘플링되어서 가요에 쓰이거나, 광고에 쓰이거나 하는 경우도 많으니까 들어보면 "아! 이 노래가 이 노래구나!" 하는 곡들도 꽤 있을거야.

 

이 정도만 준비해도 오페라를 즐기는 데 별 어려움이 없을거라고 믿어. 스토리는 이미 어느정도 알고 있으니, 이 연출가가 세트를 어떻게 만들었나? 아름다워야 할 여자 주인공이 어째서 저리도 풍만한가? 이 테너 아저씨 유명하다던데 아리아 잘 부르나 한번 볼까? 오케스트라랑 합창단이랑 주연급 성악가들이랑 호흡이 잘 맞나? 뭐 이런 것들을 눈여겨 보면 시간이 후다닥 지나가 버릴거야.

 

공연을 보러 갈 때 오케스트라가 어느 팀인지를 눈여겨 보는 것도 중요해. 성악가가 아무리 노래를 잘 해도, 오케스트라가 공연을 망치기로 결심하면 아무도 못 말려.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오페라는 오케스트라의 연주에 맞춰서 진행이 되는데, 연주가 질이 좋지 않으면 아무리 무대가 좋고, 배역들이 연기와 연주(성악가의 노래를 연주라고 하더라고)를 잘 해도 도루묵이야. 그러니 가능하면 시립이나 국립 같은 실력이 검증된 오케스트라의 연주가 보장된 공연을 보는 게 좋을 것 같아.

 

연주가 형편 없는 경우가 실제로 있어. 그건 실력의 문제이기도 하지만 연습량의 문제이기도 해. 사실 한 편의 오페라를 완성하는 데에는 몇 백명의 인원이 호흡이 맞아야 하고, 그 호흡을 맞추는 연습을 하는 게 쉽지는 않아. 그리고 연습을 많이 할수록 제작비도 올라가니깐 연습 부족 때문에 공연이 삐걱거리는 경우가 있어. 뮤지컬처럼 1달동안 공연해서 공연하면서 맞출수 있는 것도 아니라서 어설픈 팀의 공연을 보러 갔다가는 "뭐야 이게!" 라고 실망할수도 있다는 이야기지.

 

부디 여러분들이 처음 보는 오페라는 "재미는 없었지만 하기는 잘 하더라" 뭐 이런 평가라도 받는 작품이었으면 좋겠다는 소원이 있네.

 

이 글은 한 번에 한 작품씩 소개하는 형식이 될 것 같아. 누군가가 "라 트라비아타" 라는 도대체 제목부터 뭔 소린지 모를 오페라를 봐야만 하는 절체절명의 상황이 왔을 때, 큭큭큭 웃으면서 읽고 나면 "흠 이거 한번 볼만 하겠는데" 라는 생각이 들 수 있는 글이 되었으면 좋겠어. 그래서 공연 보기 전에 공연 볼 준비를 한다는 마음으로 글을 쓰도록 할께. 작곡가에 대한 설명과 등장 인물 소개. 그리고 작품의 조금은 자세한 스토리가 주가 될 거야.

 

오늘 소개할 첫번째 작품은 작곡가 베르디의 '리골레토'야. 우리 와이프에게 "첫 번째 작품을 정했어요!" 라고 했더니, "리골레토 아니예요?" 라고 묻더군. 공대생은 잘 몰랐는데, 음대생들 사이에선 유명한가봐 이 작품.

 

 

리골레토 포스터

 

 

작곡가 : 베르디

 

주세페 포르투니노 프란체스코 베르디는 일단 이탈리아 사람이야. 어릴 때는 조그마한 동네에서 자랐고, 그의 아버지는 여인숙 겸 잡화상을 하는 분이셨어. 가정의 경제적 형편은 그다지 좋은 편이 아니었지. 이런 환경 때문에 어린 시절부터 집안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지는 못했어. 그래서 오히려 그의 음악적 성공이 더욱 빛이 나는지도 모르겠어. 18살이 되던 해에 밀라노로 유학을 가서 음악을 공부했는데, 밀라노 음악원에는 진학하지 못했어. 나이도 다른 학생들에 비해 너무 많고 고향에서 제대로 된 교육을 받지 못했기 때문인 것 같아.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베르디는 음악 공부를 계속하지.

 

 

베르디 형아

 

처음에는 실패도 많이 했지만, 차츰 베르디는 오페라 작곡가로써 명성을 얻게 돼. 특히나 그의 초기 작품들에서는 애국적인 요소들이 많이 포함되어 있고, 그러한 면이 인기를 얻는 데 도움을 주게 돼. 당시 이탈리아는 오스트리아와 프랑스의 영향에서 완전히 벗어나지 못한 상태였기 때문에, 이탈리아 국민들의 마음 속에는 불타는 애국심이 있었던 모양이야. 이 때 작품들로는 <제1회 십자군의 롬바르디아인>(1843), <에르나니>(1844), <잔 다르크>(1845), <레냐노의 전쟁>(1849) 등이 있다고 해.

이렇게 애국심을 고취시키는 작품들을 많이 쓰던 시기에서, 인간의 내면을 탐구하는 작품들을 쓰는 시기로 넘어가게 되는데, 이러한 변화를 가장 잘 보여주는 작품이 바로 우리가 오늘 공부하고 있는 리골레토 라고 봐도 될 것 같아. 현재 많이 공연되어지는 작품들도 이 시기의 작품들이지. <일트로바토레>(1853), <춘희>(1853), <돈 카를로스>(1867), <아이다>(1871), <오텔로>(1887), <팔스타프>(1893)  등의 작품을 이 시기에 발표하게 돼.

 

정리 - 베르디는 이탈라이 사람. 엄청 유명한 오페라 작곡가. 애국적인 작품을 쓰다가, 사람의 감정을 잘 나타내는 작품을 써서 빅 히트시킴.

 

 

작품 설명

 

베르디의 리골레토라고 하지만, 베르디 혼자 이 작품을 만든 건 아니야. 베르디는 작곡을 했지. 이야기를 쓴 사람은 따로 있어. 리골레토는 빅토르 위고가 쓴 희곡을 프란체스코 피아베가 오페라용으로 각색한 작품이야. 거기에 베르디의 곡들이 더해지는 거지.

프랑스의 문호인 빅토르 위고가 원래 쓴 작품에는 주색을 즐기는 악한 왕인 프란시스 1세에 관한 이야기였어. 당시 시대 상황이 왕을 대놓고 까대면 검열을 당할 위험이 많아서, 왕을 공작으로 바꾸어서 각색을 했다고 해.

전체 3막으로 되어 있어. 3막 이라는 건 처음에 막이 올라간 다음에 3번 막이 내려온다는 거야. 그리고 1막은 2장으로 구성되어 있어. 1851년 3월 베네치아의 페니체극장에서 초연되었고, 한국에서는 1958년 5월 서울오페라단(임원식 지휘)에 의하여 국립극장에서 초연되었다고 해.

 

등장인물

 

리골레토 : 만토바 공작의 총신으로 어릿광대(바리톤)

 

이 오페라의 제목이 리골레토니까 이 형아가 주인공이라는 걸 알 수 있을거야. 이 형의 직업은 광대야. 만토바 공작의 신하지. 공작이라는 거 엄청 높은 벼슬인가봐. 공작, 후작, 백작, 자작, 남작의 순서더라구. 봉건 시대에 공작 정도면 자기가 다스리는 지역 내에서는 절대적 권력을 휘두를 수 있었던 것 같아. 이 작품에도 보면 백작을 막 가두고 그러더라고. 여튼 그런 대단한 공작의 권세를 믿고 까불까불하는 광대가 바로 우리의 주인공 리골레토야. 주인공이 공작이나 백작이 아닌 낮은 신분의 광대라는 게 어쩌면 이 작품의 특징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아. 어떨 때는 공작을 믿고 막 까불기도 하지만, 또 한 편으로는 바로 그 공작을 포함한 다른 이들이 자신의 딸을 욕보일까봐 두려워하는 모습을 보여 줘. 흥부는 착한 놈, 놀부는 나쁜 놈. 그러다가 나쁜 놈이 잘못을 깨닫는 그런 심플한 이야기가 아니고, 한 개인의 내면 속에서 여러가지의 감정이 복합적으로 나타난다는 점이 리골레토가 지금까지도 명작으로 손꼽히는 이유가 아닐까 싶어.

 

만토바 공작 : 귀족으로 영주(테너)

 

만토바 공작은 한 마디로 열 여자를 마다하지 않는 천하의 바람둥이야. 변장도 하고, 거짓말도 하고 그러면서 여성들을 꼬드기는데, 인물도 잘나고 말빨도 좋아서 여자들이 껌뻑 넘어가. '공작이 들이대니까 싫지만 어쩔 수 없다' 뭐 이런 분위기라기 보다는, '아! 이 남자 너무 멋있다.' 라는 분위기야. 나쁜 남자를 좋아하는 여성들의 심리는 그 역사가 긴 것 같아.

 

 

질   다 : 리골렛토의 딸(소프라노)

 

광대 리골레토의 딸이야. 엄마는 일찍 돌아가셨고, 이쁜 아가씨는 귀족들이 잡아다가 욕 보이는 사회 분위기 때문에 아버지인 리골레토가 외딴 집에 숨겨서 키워. 세상 물정 모르는 순수한 아가씨야.

 

스파라푸칠레 : 자객(베이스)

 

공식적인 직업은 여관 주인인데, 실제 실업은 냉혹한 킬러야. 열심히 영업 뛰다가 리골레토에게도 찌라시를 돌리게 되지. 남자 유혹하는 데 발군의 실력을 보이는 여동생이랑 동업을 하는데, 맡은 바 책임을 다하려 하는 직업의식도 있는 남자야.

 

막달레나 : 스파라푸칠레의 동생(알토)

 

자객인 오빠가 처리해야 할 인물을 유혹해서 여관으로 데리고 오는 역할을 하고 있어. 산전수전 다 겪은 듯한 포스를 풍기다가, 마지막에는 공작을 사랑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는 알쏭달쏭한 여인이야.

 

몬테로네 백작(바리톤)

 

공작이 이 백작님의 딸에게 험한 짓을 했나 봐. 공작의 무도회장에 와서 저주를 퍼부어 주고는 옥에 갇히게 돼.

 

 체프라노 백작(베이스)과 체프라노 백작부인(소프라노)

 

아름다운 아내를 둔 덕분에 근심이 많은 백작님과 바로 그 아름다운 백작 부인. 백작님은 공작을 믿고 까불대는 리골레토를 혼내주려고 질다를 납치 하게 돼.

 

지오반나(메조소프라노)

 

리골레토의 딸인 질다의 유모야. 리골레토가 질다가 머무르는 집에 아무도 오지 못하게 하라고 이 유모에게 신신당부를 하지. 근데 돈 좀 받더니 공작님에게 "어서 옵쇼" 하면서 질다를 만나게 해 줘. 이래서 직원을 잘 뽑아야 하는거야.

 

보르사와 마를로

 

듣보잡

 

*다음 시간에는 리골레토의 줄거리와 뒷 이야기를 쓰도록 할께.

 

 


작성자
비밀번호
이전글 : 왕씨의 커피바스켓 이야기 3탄 - 이쑤시개 작가 ...
다음글 : RAY의 영화 이야기 3 - 라이프 오브 파이

   목록 수정 삭제 답변 글쓰기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20   왕씨의 커피바스켓 이야기 3탄 - 이쑤시개 작가 ... 왕씨 2013/02/19 4,264
  호식이의 오페라 이야기 1 - 리골레토 상 호식이 2013/02/13 6,429
18   RAY의 영화 이야기 3 - 라이프 오브 파이 RAY 2013/01/30 3,722
17   호식이의 낯선 나라 이야기 3 - 볼리비아 호식이 2013/01/21 4,332
16   왕씨의 커피바스켓 이야기 2 - 류채민 작가 전시... 왕씨 2013/01/15 1,323
15   소셜살롱 이야기 - 소셜다이닝 <조만간> 소셜살롱 2013/01/15 1,220
14   봉봉이의 앨범 리뷰 2 - 산울림 헌정앨범 'Rebor... 봉봉이 2013/01/04 1,413
13   훈짱의 오사카 우라맛집 로드 - 프롤로그 (3) 훈짱 2012/12/10 4,372
12   호식이의 커피 이야기 3 - 각 나라의 커피들 (1) 호식이 2012/12/07 2,152
11   호식이의 낯선 나라 이야기 2 - 자메이카 (7) 호식이 2012/11/29 3,232
10   왕씨의 커피바스켓 이야기 1 - 1호점 오픈 (8) 왕씨 2012/11/28 1,903
9   RAY의 영화 이야기 2 - 007 스카이폴 (11) RAY 2012/11/20 1,716
8   호식이의 커피 이야기 2 - 커피의 역사 (하) (14) 호식이 2012/11/16 1,585
7   민트바스켓 이야기 3 - 우에다씨와 훈짱의 만남 (16) 민바 2012/11/12 1,170
6   호식이의 낯선 나라 이야기 1 - 과테말라 (14) 호식이 2012/11/08 4,479
5   봉봉이의 앨범 리뷰 1 - 태티서 미니 앨범 Twing... (17) 봉봉이 2012/11/05 1,317
4   RAY의 영화 이야기 1 - 용의자 X (18) RAY 2012/11/05 1,202
3   호식이의 커피이야기 1 - 커피의 역사(상) (10) 호식이 2010/05/27 7,958
2   민트바스켓 이야기 2 - 메이드 인 와일드 (2) 민바 2009/03/24 3,443
1   민트바스켓 이야기 1 - 코끼리 응가 종이 (2) 민바 2009/03/24 1,807

  ◁   1   ▷ 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