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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2/11/29 10시38분
호식이의 낯선 나라 이야기 2 - 자메이카 조회 : 3,209

작성자 : 호식이 sododuknim



안녕! 잘 지냈어? 지난 번 과테말라 이야기 재미있었는지 모르겠네. 오늘 두 번째로 우리가 이야기를 나눠 볼 나라는 자메이카야. 나이가 조금 있는 친구들은 쿨러닝을 떠올릴테고, 최근에는 남자 100미터 달리기의 최강자 우사인 볼트의 나라로도 유명해졌지. 왠지 흥겨운 음악이 흐를 것 같은 자메이카로 함께 떠나 보자구.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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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러닝 포스터. 영화 국가대표를 한국의 쿨러닝이라고 부르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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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쿨러닝을 보고 자메이카가 아프리카 어딘가에 있는 나라라고 생각했어. 저기 포스터에 있는 친구들을 좀 보라구. 흠잡을 데 없이 까만 피부. 알록달록한 의상. 그리고 주인공들이 한 번도 추위를 경험해 본 적이 없다는 영화의 내용까지 더해지면 그 누구라도 아프리카를 떠올리게 될 거야. 하지만 땡! 틀렸어. 자메이카는 아프리카가 아니고 아메리카에 있는 나라야. 지난번 우리가 이야기를 나누었던 과테말라에서 꽤나 가까운 나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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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 상단에 마이애미, 그 밑에 쿠바, 그 아래에 자메이카가 보일 꺼야. 미국이랑 쿠바랑 엄청 가깝지?

자메이카는 쿠바와 아이티 등과 함께 카리브 해 연안에 있는 섬나라야. 적도가 지나가는 에콰도르와는 조금 먼 거리에 있는데, 지대가 그다지 높지 않아서 따뜻한 기후를 유지할 수 있는 것 같아. 근데 왜 아메리카에 있는 나라에 그렇게나 흑인들이 많이 사냐구? 나도 궁금해서 좀 조사를 해 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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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전에 일단 캐러비안의 해적 이야기부터 해야 할 것 같아. 우리가 카리브 해라고 부르는 바다가 바로 캐러비안 이고, 거기에서 한 때 활동하셨던 해적 오빠야들이 캐러비안의 해적이야. 근데 캐러비안의 해적이 왜 그렇게 유명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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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맨날 아시아가 중앙에 있는 지도만 보는데, 아메리카가 중앙에 있는 지도를 보면 좀 새로운 느낌일 거야. 자, 유럽의 서쪽 끝에 있던 스페인과 포르투갈이 아메리카로 간다면 대서양을 횡단해서 가겠지. 당시에 사용되는 배는 바람을 이용해서 항해하는 범선이었어. 그래서 자기들이 가고 싶은 길이 있다고 갈 수 있는 게 아니었지. 무역풍을 타고 갈 수 밖에 없었는데, 유럽에서 무역풍을 타고 아메리카로 오면 카리브 해 쪽으로 오게 되는 거지. 대서양을 건너 온 배들이 일단 좀 쉬면서 음식도 구하고 재정비를 하는 곳이 캐러비안의 섬들이었어. 그 중 자메이카는 역시나 스페인의 지배를 받고 있었고. 스페인은 한동안 이곳을 자기 집 안방처럼 사용했었어. 근데 영국과 프랑스 등 다른 나라들도 식민지 경쟁에 뛰어 든 거야. 전쟁이 난 거지. 이 동네에서는 육지에서 싸우는 것보다 은이나 금을 가득 싣고 가는 배를 약탈하는 게 본인에게도 훨씬 이득이 되고, 상대방에게는 큰 타격을 줄 수 있었어. 어차피 유럽으로 가는 해로는 정해져 있고, 자리 딱 잡고 있다가 지나가는 배를 공격하는 게 그 시절의 전쟁이었던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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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해군력만으로는 한계가 있잖아? 그래서 나라에서 민병대를 인정한 거야. 사략선이라고 불렸던 정부가 인정한 민간의 배들이 있었어.

 

군인이 아니면서 나라를 위해, 또 개인의 욕심을 위해 적국의 배들을 열심히 박살을 내는 배들이었지. 특히나 영국의 형들이 엄청 유명하셨나봐. 결국엔 캐러비안의 패권이 스페인에서 영국으로 넘어가게 돼. 그러다가 나중에 평화협정을 맺게 되거든. 그래서 정부에서 사략선들에게 "얘들아 인제 우리 평화롭게 지내기로 했단다. 그러니까 약탈 같은 거 하지 말아라" 이렇게 명령을 해. 근데 국가를 위해 목숨 바쳐 싸운다는 긍지와 자부심을 느끼면서 수입도 짭짤했던 바다의 사나이들이 갑자기 순한 양이 되는 게 그렇게 쉽겠어? 하지 말라는데 계속 하신거지. 어제의 동지가 오늘의 적. 이제는 해군이 사략선을 해적으로 명칭 변경하고, 무장 해제 시켜야 하는 상황이 된 거야. 각 나라의 욕심이 캐러비안의 해적을 키운 셈이야.

 

우리의 자메이카는 스페인의 지배하에 있다가 이 과정에서 영국의 지배로 넘어가. 그리고, 지금의 수도 킹스톤에는 그 당시에 이름이 포트 로얄이라는 항이 있었는데 그곳이 영국 해적들의 아지트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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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에 보면 수도 킹스턴 아래에 뾰족하게 튀어나온 부분 보이지? 거기가 포트 로얄이었어. 지형 자체가 요새처럼 생긴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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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시대의 해적들이 만화 원피스의 캐릭터의 모티브가 되었다고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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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메이카에서는 은이나 금 같은 광물이 발견되질 않았어. 그래서 유럽과 아메리카를 이어주는 중간 정박지 역할을 했지. 오랫동안 배 타고 왔으니 신선한 고기를 먹고 싶을 거 아냐? 그래서 소 돼지 등의 가축을 기르고, 농사도 지었지. 이후에는 사탕수수 플랜테이션도 활발하게 진행되었고.

 

근데 가축이 건너온다는 건 참 무서운 거야. 우리도 해외 나갔다가 들어올 때 검역하잖아. 과일이나 고기에 치명적인 전염병 균이 들어있을 수도 있다고. 그 때 상황이 그랬어. 유럽인들, 가축, 농작물의 씨앗 등이 아메리카로 건너왔는데, 그 때 새로운 전염병들도 함께 온 거지. 유럽인들은 면역이 있어서 별로 치명적이지 않은 병들도 아메리카 토착민들에게는 무시무시한 병이었던 거야. 결국 혹독한 노동과 전염병에 시달리던 토착민들은 그 인구가 급속히 줄어들게 돼. 대륙이면 어디 깊은 산으로 도망이라도 갈 텐데, 섬이니까 도망 갈 데도 없는 거야. 슬픈 이야기지.

 

농사는 지어야 하는데, 일꾼은 없어. 그래서 유럽 사람들이 생각해 낸 게 아프리카 사람들을 아메리카로 데려오는 거였어. 정부와 종교계와 경제 주체들이 하나로 뭉쳐 진행한 사업이었지. 그 때 자메이카에도 아프리카의 토착민들이 도착하게 돼. 그래서 흑인이 많은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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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메이카 인구의 90% 정도가 아프리카계 흑인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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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메이카 하면 또 빼놓을 수 없는 게 레게 뮤직이고, 위대한 아티스트 밥 말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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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말리 형아. 참 웃음도 멋있어.

 

우리나라에서는 예전에 건모형이 레게음악 비슷한 걸 하시고, 룰라도 자메이칸 랩의 정통성을 자랑하고 그랬었어. 근데 이 레게음악이 그냥 단순한 음악은 아니야. 그래서 전 세계적으로 알려지게 된 거고.

 

이 레게에 대해서 이야기 하자면 라스타파리교를 설명해야 해. 요건 자메이카의 종교인데, 아프리카의 에티오피아와 관련이 있어. 그들의 주장에 따르면, 이스라엘의 왕 솔로몬 시절에 시바 왕국에서 여왕이 방문을 하는데, 이 여왕이 에티오피아 지방 사람이었데. 근데 이 둘이 사랑에 빠져서 여왕님이 아이를 가졌다는 거야. 에티오피아에 솔로몬의 후손이 있다는 거지.

 

1916년에 타파리 왕자, 에티오피아 말로 라스 타파리가 이슬람에 우호적인 황제를 쿠테타로 내쫓고, 1930년에 황제에 오르면서 자신이 솔로몬의 후손이며, 종교적 구원자라고 주장하게 돼.

 

실제로 에티오피아에서는 이 황제가 별로 인기가 없었는데, 자메이카에서는 큰 반향을 일으키고 황제의 왕자시절 이름을 딴 라스타파리교가 생겨나게 돼. 그리고 밥 말리의 사상적 근거가 바로 이 종교였다고 해. 자메이카의 라스타파리교 사람들은 제국주의에 대한 저항, 흑인의 아픔, 아프리카의 독립과 단결 등의 사상을 레게음악에 담았던 거야. 자메이카 사람들은 아메리카에 살면서도 자신들이 아프리카 사람이라는 뿌리를 잃지 않으려고 하는 것 같아.

 

 

 

 

미국인들에게는 갈 만한 여행지인 것 같아. 일단 가깝고, 아름다운 카리브 해의 해변을 즐길수 있고, 그리고 영어를 사용하는 나라이니까.

 

그래서 미국인들이 여행을 많이 오나봐. 아름다운 해변 근처에는 좋은 숙소가 많이 있다고 해. 근데 문제는 잘 사는 나라 애들이 자주 오다 보니까 물가는 좀 부담스러운 수준인가 봐. 자메이카에는 공업이 발달하지 않아서 물품들을 수입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거든. 그것도 높은 물가의 한 요인이지. 그렇다고 무조건 싼 곳만 찾기에는 안전이 문제가 되고. 그러니 자메이카에서는 너무 돈을 아끼면 즐거운 시간을 보내지 못할 것 같아. 관광객을 봉으로 보고 바가지요금을 강요하기도 한다니, 안전한 패키지 상품 같은 걸 찾아보는 것도 좋을 것 같고.

 

나는 못 가 봤지만 갔다 온 친구들의 블로그 글을 보니 대부분 멕시코, 쿠바, 자메이카를 같이 여행하는 분위기더라. 사실 자메이카 한 나라만 가기는 좀 아쉬운 것도 사실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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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 방법은 기본적으로 과테말라와 비슷해. 미국 입국이 가능한 사람이라면 미국을 경유해서 가면 되고, 그렇지 않은 경우는 캐나다를 경유해야겠지. 다만 과테말라와 달리 자메이카가 미국의 동부와 가까운 나라라서 뉴욕이나, 마이애미를 경유해서 자메이카로 간다는 차이가 있어. 멕시코, 쿠바를 함께 여행하려면 미국 - 멕시코 - 쿠바 - 자메이카 - 멕시코 - 미국 정도의 여정이 될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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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중남미 국가들의 수도는 좋지 않은 치안으로 악명이 높아. 자메이카도 예외는 아니어서 수도인 킹스턴에서는 더욱 조심해야 해. 예전에 해적 형아들이 활동하던 지역이라 더 그런가?

 

킹스턴에서 빼놓을 수 없는 곳이 바로 밥 말리 뮤지엄이야. 뭐 뮤지엄이라곤 하지만 그리 대단한 수준은 아닌 것 같더라구. 그냥 밥 말리가 살던 집을 보여주고 10불이 넘는 입장료를 받는다고 해. 그러니 레게나 밥 말리에 대해서 별 관심이 없는 사람이 가면 "이게 뭐야!!" 라는 생각이 들 수도 있을 거야. 하지만 밥 말리의 음악과 정신을 높이 평가하는 사람에게는 "아! 저게 밥 말리가 자던 침대로구나" 하는 감격이 느껴질 수도 있겠지.

 

그리고 블루 마운틴의 커피 농장 견학도 수도 킹스턴에서 출발해. 혼자서 가기는 힘들 테니까 당일코스 패키지를 이용하는 게 좋아. 커피 이야기는 뒤에 또 자세히 하도록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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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메이카의 서쪽 끝에 있는 휴양지야. 해는 동쪽에서 떠서 서쪽으로 지잖아? 그래서 여기서는 카리브 해의 수평선 아래로 지는 아름다운 태양을 볼 수 있는 걸로 유명하다고 해. 조용한 섬에서는 일몰 바라보기가 아주 중요한 일과 중의 하나야. 태국 남부의 섬에서 해변에 앉아, 맥주 한 병을 아껴 마시면서 해가 조금씩 아래로 내려올 때 변화하는 하늘을 바라보던 때가 생각이 나네. 참 평화롭고 조금은 경건하기도 한 시간이지.

 

다양한 종류의 숙소가 있고 스노클링 등의 해양 레포츠도 즐길 수 있어.

또 하나, 릭스 카페라고 일몰을 보기 좋은 카페가 있는데, 택시를 타거나 투어를 이용하면 편리하게 갈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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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메이카의 북쪽에 있는 해안 도시. 오초 리오스는 8개의 강이라는 의미가 있다고 해.

실제로 8개의 강이 있는 것은 아니고, 스페인 사람들이 이곳에 있는 강을 보고 이곳을 라스콜레로스 (Las Chorreros : 폭포와 같이 흐르는 강)라고 불렀는데, 영국인이 잘못 해석하여 `8개의 강`이라 번역한 것이 이름으로 굳어지게 되었데.

강인지 폭포인지 헷갈리는, 그래서 이름도 리버이면서 폭포인 오초리오스의 대표적 관광지인 던즈 리버를 소개할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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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폭포는 강이면서 폭포야. 총 길이가 200미터나 되는데, 블루마운틴에서 흘러나오는 차가운 물이 해변 가까이에서 폭포를 이루다가 카리브 해로 흘러 들어가. 열대의 산림 속에서 이 폭포가 흐르는데, 그 주변은 자연식물원처럼 되어 있어서 매우 아름답다고 해.

 

그 외에도 자메이카 제 2의 도시인 몬테고 베이 등 아름다운 해변을 가진 도시들이 자메이카에는 많이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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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메이카의 동남부에는 자메이카 최고봉인 블루 마운틴이 있어. 이곳에서 생산되는 커피 이름 역시 블루 마운틴인데, 커피의 황제로 인정받고 있어. 한 때 커피가 잘 팔리자 자메이카는 많은 양의 커피를 생산했다고 해. 근데 전에도 이야기 했지만 커피가 좀 예민하시거든. 온도나 기후 그리고 고도 같은 조건에 따라서 맛이 많이 달라진다는 이야기야. 너도 나도 어디서나 커피를 키우다보니 품질 하락이라는 결과를 맞이하게 된 거지.

 

이 문제의 해결을 도와 준 건 재미있게도 일본이었어. 일본이 많은 자금을 대출해 주고, 당시에 품질이 좋지 않은 블루 마운틴을 전량 인수했어. 그 뒤로 자메이카는 커피의 생산량을 제한하고, 또 해발 2,000 미터 이상에서 재배하는 커피에만 '블루 마운틴' 이라는 이름을 허락했어. 이런 노력 덕분에 다시 블루 마운틴은 커피의 황제 자리를 되찾게 되지. 일본의 사업적 판단이 빛을 발했다고 할까? 그 뒤로 매년 자메이카 1등급 커피 중 90%는 일본이 가져간다고 해. 이렇게 귀한 커피이다 보니 가짜도 많은 현실이야.

 

자메이카에 간 친구들이 블루 마운틴 커피 농장 견학을 많이들 하더라. 많은 공정을 손으로 직접 하고 있었어. 그리고 커피를 내려 주더라. 금방 볶은 블루 마운틴을!! 부러웠어.

 

우리나라에서도 블루 마운틴을 만날 수 있는데, MBCF(Mavis Bank Cintral Factory)라는 회사의 한국 지점이 생겼더라구. 여기에서 생두는 MBCF 이름으로, 로스팅한 커피는 자블럼(JABLUM)이란 이름으로 공급하고 있어. 요걸 어디가면 마실 수 있는지 찾아봐야겠어. 왠지 한 잔에 몇 만원씩 할 것 같아.

 

근데 블루 마운틴은 왜 커피의 황제로 불리는 걸까? 일반적으로 커피의 맛을 이류는 요소에는 신맛, 단맛, 쓴맛, 아로마 등의 여러 가지가 있는데, 자메이카산 블루마운틴 종은 이러한 요소들이 최적의 조화를 이루어내고 있다고 해. 달리 말하면 개성이 없다는 이야기가 되기도 하는데, 그래서 처음 맛보면 "뭐가 맛있다는 거지?" 라는 의문이 들 수도 있다는군. 자메이카에 가서 블루마운틴 농장에서 한잔하고 싶어.

 

*과테말라 마셔봤어. 그게 안티구아 지방에서 난 건지는 못 물어봤어. 자주 가던 가게가 아니라서. 바리스타 아저씨가 나이가 좀 있어 보이는데 깐깐할 것 같더라고. 커피는 색깔이 진하고, 조금 지린내 비슷한 향이 나기도 했어. 탄 향이 나고 감 먹고 난 것처럼 좀 떫은맛도 있었어. 전체적으로 좀 강하고 조금 신경 쓰일 정도의 탄 향이 느껴졌어. 이 탄 향이 스모크의 특징인가? 아직은 스모크랑 너무 볶아서 탄 거랑 뭐가 다른지 잘 모르겠더라구. 여튼 설레는 마음으로 새로운 커피를 마셔보는 거 재미있었어. 블루 마운틴도 마셔볼꺼야! 비싸면 어쩌지?


첨부파일 : 밥말리.png
김수호   그럼 저번에 먹은..일본에서 사왓다던 블루마운틴이 질떨어지는거엿음??ㅋㅋㅋ
그것도 향이랑맛 죽엿는데 ㅋㅋ
12/11/29 메모삭제
濁流   밥 말리... 12/11/29 메모삭제
호식이   김수호 / 글 안 읽어봤죠? 일본 덕분에 품질이 다시 좋아졌다니깐요!!!
탁류 / 어릴 땐 사진만 보고 웃기는 가수인줄 알았다능. ㅎㅎ
12/11/30 메모삭제
김수호   호식이 / 일본이 질안좋은 블루마운틴 다 사들엿다라고 <-- 적혀잇어서... 12/11/30 메모삭제
호식이   김수호 / 예전에 그런 노력을 해서 지금은 좋아졌어요. 점주님. ㅋㅋ 12/11/30 메모삭제
김수호   12/12/04 메모삭제
이주미   음~~~~~~~~일본부터가야되나 ㅋㅋㅋㅋㅋㅋㅋ 12/12/04 메모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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